온누리 작가의 달이 차오른다를 읽고 작가의 다른 작품ㅈ을 검색하다 구입하여 읽었습니다. 여주는 만화를 좋아하여 그 계통의 일을 하고 남주는 써니라는 예명으로 웹툰작가를 하죠.남주는 10년 동안 여주를 짝사랑하고 여주 주위를 맴돌며 여주가 자신을 바라보기를 오매불망합니다. 여주는 자신이 좋아하는 일에 올인하는 스타일이라 자신이 관심사가 아닌 것에 딱 신경 끊는 스타일이라 남주의 애타는 심정이 안타까웠습니다.
눈을 뜨니 낯선 침대.
보이는 거라곤 책장, 책장, 그리고 양태양.
속을 알 수 없는 후배의 구미 당기는 제안.
제시한 계약서에 두 가지 사항이 더 필요해요.
뭔데?
하나는 내 어시스턴트가 되어 줄 것. 그리고 또 하나는,
작업하는 기간 동안 내 데이트메이트가 되어 줄 것.
무심한 그의 눈에 한줄기 빛이 스쳤다.
어려울 거 있어요? 하룻밤 잔 사이에.
섹스파트너보단, 나은 제안이잖아요.
왜, 하필, 녀석은, 나인 걸까?
태연한 얼굴로 사람 설레게 하는,
그의 속마음이 궁금하다.
사랑이란 게 좋은 것만은 아니에요.
질투와 소유욕.
갖은 욕망과 욕심이 한 배처럼 따라 붙는 것.
사랑을 한다는 건, 그걸 다 감당하겠다는 뜻이니까.
난 너에게, 넌 나에게.
그렇게 서로에게 조금씩 물들어가는 것.
가슴과 심장이 먼저 알아보는 내면으로부터의 끌림.
당신 정말,
매력, 있어요.
프롤로그
1화 ~ 8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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