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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녀식당으로 오세요

ytjuygv 2024. 1. 24. 18:20


북클럽을 통해 읽게된 책.상큼발랄 소설이다 완전 ㅋㅋ가독성 좋고 완전 몇시간도 안되어서 후딱 읽어 버린책.그만큼 난 재미있었다.이 책이 좋았던건 어떤 소원이든지 거기에 따른 댓가가 있다는것.독한(?) 소원일수록 그에 따르는것도 크다는 것.마치 인어공주 동화를 떠올리게 만든 핫핫초콜릿 내용도 그렇고..도둑의 소원을 이루기 위해서는 잔인한 댓가가 필요했던것도 그렇고..조금은 자극적이긴해도 그래서 좋았다. 무엇이든 쉽게 얻어지는것은 없으니까..그리고 진의 소원 역시 신선했다. 비련의 여주인공 답게 탐에게 뭔가 강렬한 복수를 하겠구나 생각했는데 나의 예상과는 달리 용서였다. 양심, 행복, 죄책감 이라는 세가지를 통해 탐에게 멋지게 복수한것이였다.뭐지??싶다가 다시 생각해보니 멋진 복수였던것같다. 너무 자극적이지 않으면서도 어찌보면 잔인하게 해버린 복수.
삶에 기적을 일으키는 마법 같은 소설!
제3회 교보문고 스토리공모전 대상 수상작

제3회 교보문고 스토리공모전 대상 수상작 마녀식당으로 오세요 가 출간됐다. 1회 수상작 싱글빌 (최윤교 장편소설, 다산책방)은 중국에서 드라마화 되어 인기를 끌었고, 2회 수상작 모란꽃이 모랑모랑 피어서 (박소정 장편소설, 다산책방)는 역사 로맨스에 대한 고정관념을 깨며 개성 넘치는 젊은 작가의 탄생을 알린 바 있다. 3회 수상작 구상희 장편소설 마녀식당으로 오세요 는 소원을 이뤄주는 음식을 파는 마녀식당과 영혼을 팔아서라도 다른 삶을 살고 싶은 손님들의 이야기다. 이 장편소설은 심사위원으로부터 기성소설 문법에 물들지 않은 매력적인 작품 우리의 현실에 단단히 발붙인 한국형 판타지 이야기꾼으로서의 재능을 보여줬다 는 찬사를 받으며 제3회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프롤로그
마녀식당 비긴즈
핫, 핫초콜릿
네 영혼을 위한 토마토 수프
힘을 내요, 영계백숙
연분말이 잔치국수
엄마표 김치콩나물죽
마녀가 되다
에필로그
작가의 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