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글 (185) 썸네일형 리스트형 희박한 공기 속으로 저자 존 크라카우어는 에베레스트 등반의 상업화에 대한 취재를 위해 산악인 로브 홀이 이끄는 상업등반대에 합류합니다. 로브 홀의 팀은 결국 정상에 도달했지만, 누적된 몇 가지 실수들로 인해 하산 중 돌이킬 수 없는 비극을 마주하게 됩니다. 많은 사람들이 목숨을 잃었고, 살아남은 사람들도 몸과 마음에 지워지지 않을 상처를 입었죠.영화 의 원작이기도 한 이 책은 영화보다도 더 실감나고 생생한 기록으로 독자들을 1996년 5월의 그 날로 데려갑니다. ‘세상의 여신이자 어머니’라 불리는 곳이 압도적인 두려움의 공간으로 변하는 순간을 경험하고, 순수한 열정으로만 보기에는 그 안에 너무나 많은 인간의 이기심과 욕망이 뒤얽혀 있음을 확인하게 되기도 합니다. 하지만 읽다 보면 누구 한 명 쉽게 비난하기도 어려운, 여러 .. 스터프드 바게트 도서출판 유나에서 새로운 책이 나왔어요. 스터프드(속을 가득 채운) 바게트...간결한 듯 꽉 찬 내용이 좋다요^^ 접시에 놓기만 해도 멋진 플레이팅이 되는 바게트의 변신이 다양하지요. 1에서 5까지 챕터별로 나뉘어진 요리 방법에 눈이 휘둥그레집니다. *스터프트 바게트를 만드는 방법과 속을 파내는 다양한 방법들... 1. VEGETABLE *함께 곁들이면 좋은 메뉴 2. MEAT *멋진 연출 방법 3. SEAFOOD *선물 포장 법 .. 테스 1 서울대 선정 인문고전에 테스가 있었다. 그래서 고전을 읽어보자는 의미로 테스를 선택하게 되었다. 귀족이라는 헛된 망상에 사로잡힌 부모의 의도? 또는 바램으로 말미암아 비극적인 인생의 시작이 되었다. 미혼모라는 상황도 만약 부모가 저런 헛된 망상을 품지 않았다면 일어나지도 않았을아주 작지만 큰 효과를 가져오게 됐다. 마치 나비효과 처럼 말이다.서민이고 보잘 것 없는 사람일 수록 헛된 야망에 기대어 다른 사람 앞에 으스대고 싶은것인가?아니면 인간이면 누구나 쥐꼬리 만한 명예와 권력을 탐하면서 다른 사람과 비교하면서 우월감을 느끼는 동물인가?비록 주제에서 벗어났지만 의문이 들지 않을 수가 없다.당시 19세기 영국사회는 교회와 기득권들의 보수화된 눈들이 여럿 존재했다. 아마 테스라는 소설이나왔을때 엄청난 비판을.. 이전 1 ··· 29 30 31 32 33 34 35 ··· 62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