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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풍 가는 날 뿔리는 가기 싫은 소풍에 가게 되었어요 선생님과 공룡 친구들이 자연속에서 꽃과 나무들의 자연을 느끼는 동안 뿔리는 어휴! 내 눈엔 벌레밖에 안 보여! 라고 뿌르퉁 해서 심통만 부리거든요 하지만 디노 선생님께서 뿔리에게 다가오셔서 다정하게 말씀해 주시거든요 "숲 속에 있는 동안 모두 자연 과학자가 되어 볼까? 과학자는 뭐든지 눈여겨보고 귀기울여 들어야 한단다. 자, 뭐가 보이고 어떤 소리가 들리는지 얘기해 볼래?" 뿔리는 자기만의 보람 있는 일을 찾게 되어 소풍이 즐거워지는 내용을 그려내고 있습니다 유아들이 자신만의 생각속에 들어가는 순간이 있나봅니다 이런 자신만의 생각속에 있는 아이들을 융화할 수 있도록 선생님의 재치도 잘 나타나 있습니다.유치원을 배경으로 벌어지는 이야기를 통해 어린이들에게 생기는 다양..
고수 세상에는 남의 말이라면 쉽게 내뱉고 옮기면서도, 그 타인이 자기가 경험은커녕 상상조차 해보지 못한 일을 겪었다고 이야기하면 금세 인상을 찌푸리며 좀처럼 믿으려 하지 않는 사람들이 있다. 당나귀처럼 완고한 사람들. (중략) 그러면서도 그들은 방금 자기가 들은 이야기가 그럴싸하기만 하면 눈알을 뒤룩거리며 벌써 다른 누군가에게 그 이야기를 전달할 생각부터 한다. 진정으로 믿지는 않으면서 말이다. (본문 7p) 무슨 이야기를 하고 싶어 이러한 서론을 장황하게 늘어놓은 것일까? 시리즈 24번째 이야기 의 첫 시작이다. 책 제목을 보니 북이나 장구를 치는 누군가의 이야기인가 싶다. 주인공은 겨울 지리산에서 겪은 이야기를 들려주고자 한다. 앞서 장황하게 늘어놓은 것은 자신이 겪은 이야기는 말도 안되는 이야기라는 몇몇..
Tales of Beedle the Bard (영국판) Tales of Beedle the Bard는 국내에는 음유시인 비들 이야기 라는 제목으로 잘 알려진 책이다. 해리포터의 스핀오프 작품이며 원작에서도 헤르미온느가 번역하는 책으로 등장하기도 한다. 5개의 이야기가 수록되어있어 해리포터 시리즈의 팬이라면 관심있게 읽을만한 동화같은 책이다. 해리포터의 이런 스핀오프 작품들은 해리포터 세계관에 빠질 수밖에 없는 매력으로 다가온다. 외서지만 다섯개의 짧은 이야기를 다뤘고 책도 얇은 편이라 천천히 읽어도 그리 오래걸리지 않을 것이다. 표지부터 무게, 두께 모두 마음에 든다「해리포터」의 헤르미온느가 번역하고, 호그와트 교장의 동의로 세상에 나온 책!마법 세계의 옛날 이야기는 모두 이 책에서 나왔다!조앤 K. 롤링이 전하는 아주 특별한 동화 선물 음유시인 비들의 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