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 몇 번 가본 미메시스 아트 뮤지엄.
선과 면 그리고 빛이 만들어내는 공간은 분명히 예사롭지 않았다.
이 책을 읽으면서 역시.
건축의 시인이라 불리는 알바루 시자와
외국문학의 선두 출판사 열린책들 대표가 만나 이 예술품을 완성한 것이었다.
우리 집안의 가장도 건축을 하는데
이들처럼 함께 고양이를 그려가야겠다.
거장이 될 가장을 위해 이 책을 선물했다.]
건축의 전 과정을 보여주는 건축 교과서
건축가와의 만남에서부터 시작하여 설계, 시공을 거쳐 완공되기까지의 모든 건축 과정을 자세히 소개하고 있다. 경기도 파주 출판단지의〈미메시스 아트 뮤지엄〉, 방문객들에게뿐만 아니라 세계의 많은 건축가들에게도 영감을 주고 있는 이 건물은 모더니즘 건축의 마지막 거장으로 불리는 알바루 시자가 설계한 것이다. 저자 홍지웅은 그 건물이 지어지기까지의 숨은 이야기는 물론 2005년부터 2012년까지 7년 동안의 기록들을 시간별로 정리하여, 건축의 과정을 고스란히 보여주고자 했다. 예술과 건축을 사랑하는 한 사람의 시선을 바탕으로 했기 때문에 하나의 건축물이 어떻게 탄생하는지에 대해 호기심을 가져 본 이라면 분명 흥미를 느낄 것이다.
책머리에 홍지웅
미술관이 된 고양이 카를루스 카스타녜이라 (건축가, 포르투갈)
알바루 시자 건축의 진수를 경험하다 김준성 (건축가, 한국)
건축가의 지도책 마르코 물라차니 (교수, 이탈리아)
시자 건축 연보
시자의 디자인과 조우하다
시자가 설계를 맡다
건축 일기
강변에 파일을 박다
시자, 실내 디자인을 점검하다
건축 좌담회
시자, 실내 디자인을 최종 점검하다
페르난두 게하, 시자에게 빠지다
NOW
제임스 터렐, 미메시스와 만나다
미메시스 아트 뮤지엄을 말하다
헨리케 라베(건축가, 독일)
네이선 윌록(건축 사진가, 영국)
타데이 글라슈르(류블라냐 대학교 건축 대학 학과장, 슬로베니아)
피터 페레토 (서울대학교 건축학과 연구 조교수, 미국)
블라쥬 크리쥬닉 & 최홍기(서울 시립대학교 건축학과 교환 교수, 슬로베니아 & 건축가, 대한민국)
뤼징런 (중국 칭화대학교 예술 대학 교수, 중국)
이언 F. 태버너(보스턴 건축 대학교 교수, 미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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