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글 (185) 썸네일형 리스트형 최선은 그런 것이에요 숲노래 시읽기노래책시렁 123《최선은 그런 것이에요》이규리문학동네2014.5.10. 누구한테나 꽃치마가 어울립니다. 둘러 보면 알아요. 꽃치마가 어울리지 않을 사람은 없습니다. 누구나 꽃바지가 어여쁩니다. 꿰어 보면 되어요. 꽃바지가 어여쁘지 않을 사람이 있을까요. 언제 어디에서나 꽃차림이 될 만합니다. 스스로 꽃이 되고, 새롭게 꽃빛을 나누며, 새삼스레 꽃노래로 흐드러지면서 모든 앙금이며 멍울을 녹일 만합니다. 《최선은 그런 것이에요》를 읽으면 꽃차림을 하려다가 수줍게 돌아서는, 자꾸 남 눈치를 보는, 이러다가 스스로 멍이 들려고 하는 소근말이 흐르는구나 싶습니다. 아무래도 ‘나를 보는 눈’이 아니라면 다른 눈에 휘둘리기 좋겠지요. ‘남을 보는 눈’이 될 적에는 내 꽃치마가 어설프다고 여길 만하겠지요... 다정한 편견 크레마에 사 넣어놓은지 좀 된 책이다.이제야 본다. 보는 내내 내가 이 작가를 어떻게 알게 되었던가 떠올려 보려고 궁리했다.생각나지 않았다. 그래도책에 대한 정보를 일부러 찾지 않았다.글 자체를 온전히 받아들이기 위해서였다. 잘한 일이다. 다 읽고 나니 더 잘 알게 된다. 한 편의 분량은 크레마로 두 쪽이다. 처음에는 이렇게 짧은 산문이라고? 하는 생각을 했다. 읽다 보니 익숙해지는 분량이되었다. 구구절절 늘어 놓지 않더라도 할 말은 할 수 있는 것이고, 이 작가는 읽기 좋게 써 주었다.글을 다 읽고 책 소개 글을 보니 경향신문에 연재했던 산문 코너였단다. 아하, 많은 깨달음이 후루룩 지나간다. 아마도 2018년이상문학상 수상집을 통해 이 작가를 알았던 모양이다. 수상작이 마음에 들어서 더 읽을책을 찾아.. 밥 버포드, 피터 드러커에게 인생 경영 수업을 받다 https://hong30.tistory.com/174하프타임 의 밥 버포드,혁신적 삶의 길을 피터 드러커에게 배우다개인의 발전에서 21세기 교회의 역할까지,잠자는 기독교의 힘을 역동적으로 바꿀 전략적 실천 방안을 체득한다.전 세계 60만 독자의 사랑을 받은 베스트셀러 하프타임 의 작가 밥 버포드가 피터 드러커와 함께한 여정을 책으로 펴냈다. 밥 버포드, 피터 드러커에게 인생 경영 수업을 받다 는, ‘현대 경영학의 아버지’라 불리는 드러커와 우정을 나누며 버포드가 깨달은 크리스천의 실천적 삶을 이야기한다. 드러커를 처음 만날 때의 가슴 설렘부터 그의 임종을 맞으며 겪는 상념에 이르기까지, 버포드는 20여 년간 바라본 인간 드러커에 대한 감회와 통찰을 명료하게 기록한다.머리말_ 짐 콜린스 들어가는 글 1부.. 이전 1 ··· 24 25 26 27 28 29 30 ··· 62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