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의 추리, 스릴러, 미스터리 소설을 읽게 되면 늘 아쉬운 점이 있었다. 왜 우리나라엔 이렇게 재미있고 긴장감 넘치고 빠져들만한 소설이 없을까? 그래서 추리나 스릴러 소설등은 대부분 미국이나 프랑스 혹은 일본 소설을 많이 읽게 되는 것 같다. 일본 작가만 하더라도 "누구"하고 떠 오를만한 작가가 몇명이 있다. 하지만 우리 나라 추리 작가를 생각하기엔.... 쉽지 않다. 우리나라 사람들이 추리나 혹은 스릴러 소설을 싫어하진 않을텐데... 떠오르는 작가도, 또 바로 생각나는 내용도 많지 않다. 그러다가 이 책을 도서관에서 만났다. 처음엔 호기심이었고 두번째는 우리나라에도 추리소설을 쓰는 작가가 있구나... 하는 관심때문이었다. 12명의 젊은 작가가 추리와 스릴러 미스터리를 오가며 짧게 소설을 썼다. 처음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