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글 (185) 썸네일형 리스트형 히스테리아 정신이 여기저기 흩어져있는 느낌을 느낄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일관된 생각을 할 수 없고 내가 하고자했던 말과 내뱉는 말의 괴리가 점점 커지는 순간들을 세련되게 수집하신 것 같아요 역시 이런 시를 처음 읽는 기분은 불편하기도하고 나에게 닿아줘서 고맙기도하고 그래서 책장을 넘기는 게 불안하지만 궁금한걸요 ? 작가님의 다른 시집이 많아서 다행이에요 왜냐하면 가끔 남의 불행을 훔쳐보면서 그 불행이 나만의 것이 아니라는 것을 느끼고싶을때가 있는게 사실이구 그러기에 시가 최고잖아요소리 지르고, 물어뜯고, 한 방 갈기고 싶은 장면삶의 근원적인 체험으로 환대하여 승화된 언어들히스테리아라는 기묘한 나라는 앞선 시집들에서 해온 작업들에 비추어 김이듬만이 세울 수 있는 세계임은 두말할 나위 없다. 그렇다면 히스테리아는 어디.. 남겨야 산다 최근 미생이라는 드라마가 유행이다. 고달픈 직장인의 삶. 월급쟁이로 살면서 회사에 눈치보고 주위 동료에게 치이고 밟히고 질투에 혼자서 해결해야하는 외로운 모습들 속에서 소소한 즐거움들을 느낄 수 있는 모습들이다. 내가 다니는 회사와는 다르지만 직장인들의 고달픈 삶을 어루만져주기 때문에 더 흥미있고 재미있었다. 남겨야 산다는 책은 직장인들의 삶보다는 월급쟁이가 아닌 경영인의 관점으로 보는 책이다. 미생을 월급을 받는 직장인 시야로 봤다면 이 책은 경영인으로 전체를 볼 수 있었다.책의 내용은 먼저 기업을 경영하는 경영자들이 힘든점을 토로하고 그에 따른 이나모리 가즈오 회장의 생각을 이야기 해주는 방식으로 되어있다. 이나모리 가즈오는 교세라의 창립자이자 명예회장인데 내가 상식선이 부족한 건지 모르지만 교세라는.. 알고 타면 안전해요 자동차를 무척이나 좋아하는 아들, 카시트가 있는 아빠차 말고도, 수시로 삼촌, 이모, 할아버지, 외할아버지 차 등을 즐겨 타게 되었다. 차를 탈때 뒤에 잘 앉아가곤 하지만 한때는 조수석에 앉아서 앞에 있는 이런 저런 장치를 만지겠다 하여 깜짝 놀라 못하게 하길 수십번이었다. 어릴적부터 무척 주의를 주어도 핸들서부터 아이가 만지고 싶은 것이 무척이나 많은 듯 했다. 모든 아이들이그렇겠지만 남아는 특히 그게 더 심한 것 같다. 친구 딸 같은 경우에는 아이챌린지 등을 보고 차 안 이것저것을 절대 만지지 않는다 하였으나, 우리 아이도 똑같이 본 호비였으나 자동차에 관심이 지대하게 많다보니 금새 잊어버리고 또 만지고 싶다고 떼쓸때가 많았다. 안된다 타이르면 말 들을때도 있지만, 뭔가확실히, 안되는 까닭에 대해 그.. 이전 1 2 3 4 5 6 7 8 ··· 62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