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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풍우 치는 밤에 『폭풍우 치는 밤에』기무라 유이치 저/ 아베 히로시 그림[서평]I.도서 소개이 그림책의 이야기는 먹이와 먹잇감, 즉 먹이사슬 관계인 두 동물의 아슬아슬한 만남을 다루고 있다. - 줄거리어느 폭풍우 치는 밤에 염소가 비바람을 피하기 위해 언덕 위 작은 오두막 안으로 들어간다. 그 시간 늑대도 폭풍우를 피하려고 염소가 있는 오두막 안으로 들어간다. 염소와 늑대는 오두막 안에서 만나지만 오두막 안은 어둡고 캄캄해서 서로의 모습은 보지 못한 채 오로지 목소리로만 대화를 나눈다. 두 동물은 서로의 소리만 듣고 상대가 자신과 같은 동물일 거라 생각한다. 그렇게 그 둘은 폭풍우가 그치기를 기다리며 캄캄한 오두막에서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누며 친해진다. 마침내 폭풍우가 그치고, 염소와 늑대는 끝까지 서로의 정체를 모른 ..
천국과 지옥의 이혼 이 책은 거의 보너스로 읽게 된 책이다. 생일 선물 사려고 서점에서 이리저리 책을 고르던 중 눈에 들어온 책. 이 책에 대해서는 이미 들어본 적이 있던 터라 관심이 생겨 집어 들었다. 그리고 선물로 주기 전에 다 읽어 버렸다. 오호... 이런 책이 다 있다니... 하는 감탄과 함께... 저자에 의하면 판타지 소설이라고... 블레이크의 천국과 지옥의 이혼 이라는 시집에 대한 반박의 의도가 이 책의 저작 목적에 있다는 것을 이해한다면 더 좋은 책읽기를 가져올 것이다. 첫 시작은 도대체 이게 뭐지? 라는 의문을 가져왔으나 곧 흥미진진한 전개가 이어졌다. 이 책은 판타지 소설이기 때문에 천국과 지옥의 실체를 이해하기 위해 이 책을 읽는다면 오해를 가져올 수도 있다. 하지만 이 책 안에는 사람들이 하나님 외에 어..
화재에서 살아남기 인류의 생활을 한 걸음 발전시킨 불은 아주 귀하고 중요하지만, 때로는 인간에게 큰 재앙을 불러오기도 한다. 바로 많은 생명과 재산을 순식간에 앗아 가는 화재 사고이다. 우리나라에서 한 해 발생하는 화재는 4만건 이상이며, 이로 인해 2천 명 이상의 인명 피해와 4천억 원 이상의 재산 피해가 발생하고 있다. 특히 작은 불씨가 순식간에 번질 수 있는 산불이나 많은 사람들이 모여 있는 고층 빌딩의 화재 사고는 그 피해 규모가 매우 크다.실제로 우리 주변에서 일어나는 화재는 자연적 원인보다는 사람들의 부주의와 안전 불감증 등 실수 때문에 일어나는 사고들이 더 많기 때문에, 평소에 조금만 더 주의를 기울인다면 충분히 예방할 수 있는 경우가 많다고 한다. 또 화재 발생 시 안전하게 대피하고 초기 대응 방법을 모두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