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것이 끝장난 줄만 알았던 화재 사건이 오히려 직원들을 똘똘 뭉치게 만드는 계기가 됐다. 그들이 몸담았던 성심당은 생각보다 훨신 소중한 삶의 터전이었다. 직원들은 현장 복구 과정을 거치며 몰라보게 성장햇다. 회사가 단순한 이해 집단이 아니라 하나의 운명공동체라는 사실을 머리가 아닌 몸으로 깨닫기 시작한 것이다. - 조금 긴 프롤로그 중에서성심당은 어떻게 다시 일어설 수 있었는가?저자 김태훈은 일찍이 문화 콘텐츠에 관심이 많아 20대 후반부터 문화정책 분야에서 일했다. 고향 경남 창원의 경남도민일보 문화부 기자를 거쳐 한국문화콘텐츠진흥원에서 7년 동안 정책과 홍보, 음악사업팀장 등의 업무를 맡아 문화산업 전반에서 폭넓게 일했다. 2011년부터 경남도민일보와 공동 설립한 지역 스토리텔링 연구소장을 맡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