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에 와인에 대한 관심이 많아지고, 주변에 와인을 마시는 사람들이 늘면서, 때때로 와인바를 가야 할 때도 있곤 하지만, 와인에 대한 상식이 별로 없어서 조금은 곤혹스러운 경우가 있는 것이 사실인데, 이 책은 그러한 사람들에게 조금은 친숙하게 와인을 느낄 수 있도록 해 주고 있다. 우리가 잘 아는 유명인과 와인을 같이 하는 형식을 빌어서 와인을 소개하면서, 그 와인에 대한 예기와 더불어, 우리가 알고 있었던 유명인들의 모습과는 또 다른 향기를 와인과 곁들여서 느낄 수 있는 그런 책이었다. 무엇보다도 “한국인이 만든 만점 와인”으로 소개되고 있는 2007 다나 에스테이트 로터스 빈야드에 관한 부분에서는 이 와인을 만든 이희상 회장과의 예기를 통해 이 와인이 어떻게 해서 만들어지고, 로버트 파커로부터 100..